코로나19의 한국식 방역 체계인 ‘k-방역’의 성공이 전 세계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k-방역으로 통칭되는 일련의 체계가 전염병 차단에 가장 효과 대응책으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같이 성공적인 k-방역은 성경에 나오는 전염병 차단 방법과 비슷하다고 밝혀졌다.
반면에 성경의 전엽병 대응책과 반대입장인 스위스, 스웨덴, 프랑스, 일본 등 일부 선진국가들이 전체적으로나 부분적으로 시행한 ‘집단 면역’ 정책은 실패한 것과 다름없다. 코로나19 감염자 중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항체를 가지게 된 사람의 수는 집단 면역 성공으로 판단하는 전체국민중50~70%가 항체를 가져야 하는데 이에 크게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많은 국가로 분류되면서 약 180개국이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시킬 정도로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국가 방역이 실패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집단 면역 방법, 전염병 특성 무시한 대응책'
하지만 4월 말 들어서면서 확진자 수가 현저히 감소했고 2차 감염사태가 촉발될 가능성도 있었던 지난 6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감염자의 확산 추세도 주춤해졌다. 이는 한국 방역 당국의 적극적이고 투명한 방역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감 속에서 이루어진 방역 당국과 국민간의 긴밀한 협조 아래 감염이 신속히 차단되었다.
k-방역이 바이러스인 코로나19에 실효성을 보인 것은 이 방역 모델이 바이러스 전염병 특성상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었다는 방증이다. k-방역 시스템과 성경의 전염병 대응책이 서로 비슷하다는 점에서 k-방역의 우수성은 이미 입증된 것이나 다름없다. 왜냐하면 성경을 사람으로 기록케한 창조주는 바이러스를 비롯한 우주 만물을 창조한 절대자이며, 따라서 성경에 나오는 전염병 대응책이야말로 전염병을 막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3500년전 기록된 레위기, 문둥병 진단과 대응 방법 구체적'
전염병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을 시기인 약 3500년 전에 모세에 의해 기록된 레위기에는 “문둥병 환자는 윗입술을 가리우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 밖에 살지니라”라고 쓰여있다.
문둥병, 일명 한센병은 1873년 노르웨이 의학자에 의해서 병원균인 미코박테리아 일종인 나균에 의해 발병하는 병으로 사람간 접촉시 기침이나 침에 의해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성경은 성경 기록 당시인 BC1500년 경에 이미, 문둥병의 전염을 막기 위해 윗입술을 가려 비말을 방지하고 사람 간의 접촉을 하지 않기 위해 ‘부정하다’고 외쳐 사람의 접근을 막았다고 기록한 것이다. 매우 놀라울 따름이다.
윗입술을 가리는 행위는 현대 방역 당국이 국민에게 요청하는 ‘비말이 상대에게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침을 할 때 소매로 가리거나 마스크를 사용’하는 행위와 비슷하다.
또한, 문둥병이 확진되면 이스라엘인들은 그들이 거주하던 ‘진’에서 벗어나 진 밖에서 혼자 살도록 했다. 환자를 격리시키는 것이다. 매우 적절한 전염병 방역 대응책이라 할 수 있다.
진찰해서 문둥병이 의심되긴 하지만 아직 병증이 나타나지 않으면 7일동안 금고(禁錮:가두다)한 후 다시 진찰할 것을 기록하고 있다. k-방역은 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나오면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하여 접촉자들은 자가격리토록 하고 확진자는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k-방역과 성경의 전염병 감염 대책이 매우 비슷함을 알 수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미국과 프랑스,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허술한 방역체계가 그대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국민 친화적이면서 현실적이고 전염병에 실효를 거둘 수 있는 한국의 방역 및 의료시스템의 우수성이 주목받게 되었다.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적극 도입한 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는 세계 각국이 벤치마킹해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으로 역수출까지 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이 개발하여 특허까지 받은 도보 이동형(워크스루) 선별 진료검사소의 운영 절차와 생활 치료센터 운영 모형 등은 국제 표준화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진단기법인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반 진단기법(RT-PCR)은 지난 2월 국제표준안을 통과해 오는 11월 국제표준 제정을 앞두고 있다.
'k-방역, 한국만의 문화가 담겨 있다'
이같이 성공적이고 우수한 k-방역에 대해 서방 일부 선진국들이 폄하하며 말하는 한국의 ‘유교문화'는 국민간의 공동체 의식을 형성케 했고 국내 1천만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의 크리스찬 집단문화가 있었기에 k-방역은 성공할 수 있었다,’ ‘동선추적으로 인한 사생활침해는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기에 가능했다’는 등의 일부 주장은 민주주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치 못한 일부 국가 언론들의 k-방역에 대한 시샘일 뿐이다.
군부 독재를 거치며 제 힘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젊은 민주주의 국가인 한국은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해 그 어떠한 국가보다도 민감하다. 한국은 높은 시민 의식을 기반으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국경 봉쇄나 이동의 제한 없이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며 방역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중이다.
문재인 정부와 현 질병관리본부가 이끈 k-방역은 국민의 깨어 있는 의식과 진보 정부만이 할 수 있는 투명성, 수준 높은 기술 등이 어우러져 비로소 이끌어낼 수 있었던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