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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병든 속사람 무시, 겉사람 치료하는 현대 정신질환
성경 1900년전 속사람과 겉사람 분류
기독교묵상 마음 치료효과 탁월
 
박성민   기사입력  2025/02/28 [14:07]

       마음의 병, 정신질환으로 발전한다

 

마음의 슬픔이나 두려움 등이 깊어져 마음이 감당치 못하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현대의학이나 심리학, 뇌과학에서도 마음의 정확한 위치를 아직도 파악치 못하고 있지만 마음은 모든 사람에게 실존한다. 마음은 슬퍼지기도 하며, 때로는 시름에 잠기고, 약해져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평상심으로 회복되는 놀라운 능력도 갖췄다. 그렇지만 삶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질병인 마음 병이 깊어지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2021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65%가 원인불명의 우울감과 불안, 불면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수일동안 경험한 사람중 25%만이 가족이나 전문의의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신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은 환자중 약50%가 병원을 찾기까지 6개월이상 걸렸고 이중 13%3년이상의 시간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정신질환이 삶에 미치는 파급효과의 심각성과 정신 질환의 사회 인식이 여전히 낮다는 점을 드러낸 자료이다.

 

  ‘'하늘이 법' 교사 정신건강 강화위한 법제화 외면 아쉬움

 

2022년 음주 운전사고후 미조치로 여론이 악화되면서 출연중이던 영화까지 중도탈락했던 배우 K모씨가 우울증이 심화되면서 결국 자살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K모씨는 재기를 위해 우울증 치료를 꾸준히 받아 왔다고 알려졌지만 질환이 통제되지 않아 결국 자살에 이르렀다.

 

OECD 국가중 자살율1위인 한국사회의 자살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해 제도에 반영해 자살율을 낮춰야 하지만 심각성을 인식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관은 그리많지 않다.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던 교사가 대구초등생 살해 사건이후 교육부가 고위험 교직 긴급 분리조치와 교원 직무수행 적합성 위원회 등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일명 하늘이법의 법제화를 발표했다. 그러나 고위험군 교사 분리에만 집중한 나머지 교사들이 학생과 학부모 접촉에도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수 있도록 전문의 상담이나 명상 등의 법제화의 시급성은 간과한 채 외면했다. 아쉽다.

 

     정신질환 치료 뇌신경전달 물질 균형, 약물 투여 

 

정신질환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 원인으로는 뇌신경 전달물질의 불균형과 유전적 요인, 호르몬의 변화등 생물학적 원인, 심리적으로 스트레스와 외상, 부정적인 사고방식, 환경적 요인으로는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을 든다.

 

정신질환 치료는 대부분은 세로토닌, 도파민 등 뇌신경 전달 물질의 균형 회복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 물론 치료제의 투입은 중요하다

 

수개월만에 약물만으로 치료효과를 보는 사례도 있지만 정신질환에 한번 노출되면 상당수가 수개월에서 수년, 평생 약에 의존하게 된다. 병의 원인이 치료되지 않기 때문이다.

  

     정신질환 실체적 원인 속사람 치료해야 완치된다

      ‘기독교식 묵상 정신질환 효과, 평안을 위한 신앙 기독교다

 

정신질환의 실체적 원인인 속사람의 내면 갈등, 불안감, 삶의 의미 상실 등에서 비롯되었기에 속사람의 치료가 병행되지 않으면 치료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고 재발율도 높아지게 된다. 치료는 뇌생리적 접근과 함께 심리적,정신적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그러면 정신질환의 원인인 마음을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사람이 겉사람과 속사람(영혼)으로 이뤄졌고 마음은 영혼에 속한 기능임을 아는게 중요하다. 영혼에 속한 마음은 약물로는 치료되지 않는다. 마음의 치료 방법으로는 마음을 터놓을수 있는 전문의와의 긴밀한 상담, 그리고 입증된 명상, 기독교식 묵상 등을 꼽는다.

 

현대 뇌과학과 심리학이 자아의 기능을 밝힌지 불과 100년도 채 되지 않지만 성경은 이미 1900년전 사람은 영과 혼과 몸으로 구성됐고, 크게 겉사람과 속사람으로 분류된다고 기록했다.

 

정신질환은 속사람의 질환이다, 속사람의 평안함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독교의 묵상(meditation)이다. 예수는나는 마음이 온유하며 겸손하니 나의 멍예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는다고 말했다. 성경을 통해서 마음의 진정한 평안을 누리게 된다는 의미다. 

 

마음의 쉽을 얻기위해 종교를 가지면 인생길에 종교라는 무거운 짐을 하나 더 얹게 된다. 물론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그런데 정신질환을 앓은 기독교인도 적지 않다.이들의 정신질환은 헌금과 헌신, 전도, 거룩한 삶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설교의 압박이 이미 피할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서 발병한다. 설교는 성경을 삶에 적용하기 위한 지식의 배움이다. 성경과 설교를 동일선상에 놓아서는 안된다. 

 

기독교의 묵상이 좋은 이유는 십자가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마음에 품으면 속사람이 변화되면서 희락과 감사를 느낀다. 내가 나를 성경으로 돌보면서 보살피는 기독교 묵상의 근저에 진정한 자유로움과 평안이 깔려 있기에 마음의 쉼을 얻게된다. 성경을 통해 마음을 평안을 얻지 못하고 있다면 신앙의 전반을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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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8 [14:07]   ⓒ ibib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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