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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리스크에 잠에서 깬 ‘괴물 EU’ 포효
유럽의 강성대국, 이미 예견됐다
 
박성민   기사입력  2025/05/22 [16:45]

   중국 깨워 다극체제 만든 미국, 이번에 유럽 흔들어 깨운다

 

단극체제의 세계질서가 미--러 다극체제로 재편성된후 미국발 트럼프 리스크에 위험을 감지한 거대 괴물 EU가 깊은 잠에서 깨어나면서 세계 정세의 재편이 예상된다.

 

세계 제2차대전이후 미-소 양극체제에서 소련 붕괴이후 단극체제를 유지해 오던중 2001년 부시대통령은 중국의 WTO가입을 적극 지원했다.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 서방 경제에 상당한 기회가 제공되고 중국의 민주화에도 기여하리라고 판단했다. 중국의 잠재력을 제대로 파악치 못한 오판이었다.

 

미국의 도움으로 WTO에 가입한 중국은 힘을 비축한후 그동안 자신의 재능을 숨기고 인내하며 때를 기다린다도광양회의 기조를 버리고 강대국이 걸어갔던 대국굴기로 정책 기조를 바꿨다.

 

중국은 군사력을 강화하며 전량(늑대전사)외교로 사사건건 미국과 마찰을 빚자 트럼프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중국 견제에 나서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시작됐다. -중 갈등은 미국주도의 단극체제가 끝나고 다극체제의 사실상 신호탄이다. 중국의 경제와 군사력 강화는 단극체제에 취해 있던 미국의 자만이 불러온 결과이다.

 

   트럼프의 EU 견제,  EU 자체 방위 능력 갖춘다, 

 

이번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잠자는 거대괴물 EU를 주머니의 공기돌처럼 주무르려 군사와 관세로 압박해 들어갔으나 유럽연합이 거세게 반발해 트럼프를 당황케 했다. 급기야 미국은 75년동안 맡아오던 나토연합 최고사령관의 포기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2차대전이후 유럽안보와 평화체제의 틀인 나토에서 미국의 탈퇴는 유럽에서 힘의 균형은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 동맹국에서 미국주도 역학관계의 변화를 의미한다.

 

유럽은 미국에 지휘통신과 전자전, 탄약과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해상초계기 등 주요 첨단분야에서 미국의 도움을 받아왔다. 독일과 벨기에, 이탈리아, 네덜란드, 튀르키에는 미국 핵무기를 공동 운영하는 핵무기 공유협정을 맺어 미국의 핵우산에 전적으로 의존해 온 상태다. 트럼프의 압박과 횡포를 참아온 이유이기도 하다. EU는 과거처럼 고개를 숙이지 않았는데 적과 동맹을 구분치 않는 트럼프의 일방외교 때문이다.

 

     ‘ 잠자는 괴물EU 기지개 켠다, 성경 예언된 강성대국의 길

 

트럼프는 미-우 정상 백악관회담 협상이 결렬되자 우크라이나에 군사정보와 지원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지난2월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주도의 우-러 종전촉구안에 유럽국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우방국인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촉구안을 통과시켰다.

 

미국의 나토 사령관 포기방안 검토와 80년간 구축된 대서양동맹을 무시한 관세 폭탄과 일방외교에 EU는 유럽이 위기에 처했을때 과연 미국 무기가 정상적으로 작동될지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에 우르줄라 폰테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덴마크 왕립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비태세2030’은 신뢰할만한 수준의 전쟁억지력을 확보하고 5년내 유럽 재무장을 완료하겠다는 로드맵을 밝혔다.

 

독일 총리후보인 프리드리히 메르츠대표는 미국 핵보호없이 유럽 스스로 방어할 새로운 방법으로 영-프와 함께 핵 공유 또는 핵 방위가 독일에도 적용 가능한지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독일은 스웨덴 방위업체 사브와 합작으로 2,032조원 규모의 연방군이 사용중인 장거리공대지 미사일현대화 사업에 착수했다. -러전을 통해 수백km 떨어진 적 전략시설 파괴 무기의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메르츠 대표는 독일은 미국으로부터 실질적으로 독립이 필요하다며 부채 한도제한 완화를 통해 633조의 군비 확장과 징병제 부활을 예고한 상태다.

 

     요한계시록 EU 세계 최강 능력 갖춰 세계 대통령 배출

 

잠자는 공룡 EU는 깨어날 때가 되었는가? EU의 강성대국은 역사의 흐름이며 명령이기도 하다. 잠자는 거대괴물 EU를 깨운 트럼프대통령의 의도는 자국의 이익이었지만 인류사적 측면에서 역사의 흐름이기도 하다.

 

EU는 미국 압박에 숨죽이는 힘의 균형에서 벗어났지만 유럽주도의 군비증강에는 명분이 없었다. 트럼프의 미국이 명분을 쥐어주었다. 이제는 EU가 주도하는 세상으로 변화가 시작됐다.

 

EU의 성장 잠재력을 가장 정확하게 기록한 문서라면 성경이다. 1900년전 기록된 예언서 요한계시록에는 EU표범과 비슷하고 그발은 곰의 발 같고 그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고 괴물로 표현했다.

 

EU에서 막강한 권력을 지닐 세계 대통령이 나오려면 모든 힘이 유럽에 집중되었을 때 가능하다. 지금처럼 미국과 중국. 러시아, 유럽 4자체제의 틀속에서는 EU가 주도하는 세계는 오지 않는다.

 

깊은 잠에 빠져있던 괴물 유럽연합이 예언 성취를 위해 일어나 포효한다. 계시록의 예언은 EU가 결성되기전 1900년전에 이미 기록됐다. 유럽연합 주도의 세계정부 탄생은 인류 역사의 마지막 시기에 일어날 사건이면서 피할수 없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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