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받게될 성경의 심판, 죄에 대한 판단'
심판(judgement)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다. 그러나 심판은 우리 일상 가운데 쉽게 자주 목격되거나 직접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사기나 폭행 등 특정 사건에 연루되어 수사를 받게 되고, 검찰에 의해 기소되면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judgement)은 법의 판단을 받는 것으로 심판받는 것이다. 심판이나 재판은 영어상으로 동일한 단어인 judgement이다. 우리말의 의미도 비슷한데 과거 일이나 현재 일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는 것을 심판받는 다고 말하고, 재판은 옳고 그름을 따져 판단하는 것을 말해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다. 심판이나 판단의 특징중에 하나는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원하든, 원치 않든 받게 된다는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심판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걸까? 성경의 심판을 말하면 뭔가 어둡고 거대하며 잔인하며, 복잡하고, 피할수 없는 느낌을 받지만 성경에서 심판은 요약하면 죄에 대한 심판이다. 세상에서도, 죽음이후에도 어떤 일을 잘하고 있거나 잘했던 사람을 상대로 옳고 그름을 따지지는 않는다.
착하고 성실하며 예의바르고 사회의 모범이 되는 그런 사람을 가르켜 우리는 통상적으로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말하곤 한다. 그런데 법이 없으면 이런 류의 사람은 살아 남지를 못한다. 그러면 법은 약한 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인가? 아니다. 법은 범범자의 범죄를 드러내 책임을 지우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다.
이에 대해 성경은 “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라고 정확하게 말하고 있다.모든 법은 옳은 사람이 아닌 범범자들을 심판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법의 심판은 늘 우리 곁에서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든 갖지 않든 항상 상존하고 있다. 심판이 항상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심판은 항상 우리 곁에 있지만 관심이 없을때는 알수 없는 단어이다.
'성경의 핵심 키워드 심판아닌 영생'
성경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성경 66권의 핵심 키워드가 만약 심판이었다면 성경의 심판에서 살아 남을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이 없었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성경의 핵심 키워드는 ‘심판’이 아닌 ‘영생’이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아 영생 얻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영생을 풀어서 쓴다면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으로 성경에서 그 길을 발견해야 한다. 교회 모임에 참석한다고 택함을 받았다거나 영생을 얻은 것은 아니다.
이 땅 가운데서도 법 앞의 판단을 피하기 어렵지만 혹여 피할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의 심판은 피할 수 없다. 세계 78억3천여만명(21년1월기준) 모두에게 가장 정확한 예언이 있다면 ‘죽는다’는 사실이다. 죽음을 피해갈 사람은 없다. 스스로 하나님이라고 하는 이단자들 도 모두 죽었고, 영원히 살수 있다고 큰 소리친 모든 사람이 죽었다. 그래서 각 개인에게 가장 장확한 예언 한가지를 말하라고 한다면 ‘죽는다’는 것이다. 성경은 죽음이 있듯이 죽음이후에는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심판이 반드시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죽음은 생명체의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 왜냐하면 죽음의 기원을 따지면 죄로부터 왔기 때문이다.
먼저 창세기에서 창조주 하나님은 아담을 흙으로 만드신 후(창조) 에덴동산의 모든 실과는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실과는 먹지 말라고 명령을 했다. 그러나 사단의 유혹으로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게 되고 아담과 하와는 생명과가 있는 에덴동산에서 내쳐졌다. 이것이 하나님이 인간에게 내린 최초의 심판이다. 아담이 하나님의 유일한 명령인 선악과를 따먹어 명령인 법을 어겼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유일한 단 하나의 명령을 위반한 대가는 상상을 초월했다. 아담의 불순종은 아담 한사람으로 끝나지 않고 아담의 후손에게 아담의 불순종의 성향이 생물학적으로 전해지면서 모든 사람은 죄를 지을수 있는 기질을 갖고 태어나게 됐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죄의 기질 갖고 있는 사람으로 태어나 살아 가면서 자연스럽게 죄를 짓게된다. 성경은 그이외의 경우는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죄 삯은 사망 곧 죽음이 온 것이다.
'노아의 홍수 심판 당시 인구 최대 100억명 추정'
하나님의 세계적인 인류의 심판은 창세후 약1600년-1700년사이에 일어난 노아 홍수의 심판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죄악이 세상에 꽉 차있고 마음의 생각들이 항상 악하고 사람들의 행위가 부패하고 썩어 있다고 판단한 후 세상을 물로 심판할 계획을 세우고 노아에게 방주를 준비케 했다. 경고후 약120년간의 시간을 주었다. 그러나 방주에 들어간 사람은 노아 가족8명뿐이었다. 노아의 3자녀 셈과 함과 야벳에 의해 인류는 다시 시작됐다. 당시 인구수는 몇 명이었을까? 인류학자들은 노아홍수 인구가 현재 인구와 비슷하다고 추정하기도 하는데 최소 10억명에서 최고 100억명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노아의 홍수 심판을 받은 인류는 또 다시 하나님께 도전하는 일이 있었는데 바벨탑 사건이다. 언어가 하나였던 사람들은 전제군주가 세워지면서 신에 의한 물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 바벨탑을 쌓았다. 하나님은 인류의 언어를 혼잡케 함으로 바벨탑을 더 이상 쌓지 못하도록 심판을 내렸다. 죄에 대한 심판이다.
창세기에서 또 하나의 심판은 소돔과 고모라 성의 심판이다. 동성애와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다고 판단한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서 확인한 후 불과 유황으로 소돔과 고모라와 인근 성과 에덴동산과 같았던 인근 평야지대를 모두 불태워 버리는 심판을 내렸다.
성경 창세기를 통해서 살펴볼수 있는 것은 죄악에 대해서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했다는 사실이다. 성경의 요한 계시록22장 마지막부분에 예수님이 속히 오겠다고 기록하고 있다. 재림이다. 직전 장인 21장은 천국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고, 20장은 마지막 심판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모든 사람이 받게 될 심판이다. 심판은 원하든 원치 않든 모든 사람에게 임할 실제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이 땅에서도 법을 위반하면 법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처럼 영원한 세상에서는 이땅에서 지은 죄에 대한 심판이 있다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성경은 그 심판의 기준이 되는 법은 성경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성경은 로마서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다고 지적하고 있고, 또 천국 갈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성경을 알든지 모르든지 이 땅에서는 이 문제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지 않을 수 있으나 다음 세상인 영원한 세상에서는 성경이라는 율법 책에 의해 모든 사람이 판단(심판)을 받게 된다. 재판장은 하나님이라고 명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