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색 죽음의 상징, 모든 빛 흡수
공포와 암담하고 침울, 희망이 없는 가로막혀 있는 답답함을 나타내는 ‘검정색’은 죽음을 상징한다. 사람의 눈은 빛의 반사를 통해 물체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빛이 없으면 물체를 볼수가 없는데 흑암(짙은 어둠,검정)은 모든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물체가 있어도 전혀 볼수가 없다. 언제부터 검정색이 죽음의 상징이 되었는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성경을 통해 유추해 볼수는 있다.
창조 당시 하늘과 땅은 빛이 있기 전에 흑암이 매우 깊었고, 빛이 있기전에는 흑암(짙은어둠)만이 하늘과 땅의 전부였다. 빛이 창조된후 비로소어둠은 빛과 어둠으로 나뉘게 됐다. 이때의 흑암은 인간에게 죽음의 형벌이 있기 전의 흑암이기에 단지 창조과정의 흑암으로 볼수 있다.
그러나 인간에게 죽음이 온 이후의 흑암은 인간의 삶 모든 것을 흡수해 버리는 죽음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됐다. 인간에게 죽음의 법칙이 생긴이후 흑암은 인간에게 본능적으로 기피하고, 기억하고 싶지 않는 색깔이 되었으며 그러기에 사람들은 기억에서 의도적으로 흑암과 죽음을 지워버리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다가오고 그리고 우리에게, 나에게도 언제인가 찾아올 죽음인데도 죽음이 익숙해지지 않은 채 항상 두려움이 앞서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죽음이 사람에게 당연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은 영원히 살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다.
'죽음의 원인, 창조주에 대한 인간의 죄'
인간이 창조된 이후, 첫사람 아담부터 시작해 인류역사 수천년동안 이땅에서 태어나 왔던 곳으로 돌아간 수백억명의 사람 모두에게 반드시 찾아오며, 모든 사람에게 다가오는 죽음의 원인을 밝히지도 못했고,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인간에게 죽음은 밝힐수 없고 넘을수 없는한계의 벽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한번의 죽음으로 이땅에서의 삶이 끝나기 때문에 그 원인을 밝히는데 한계가 있을수 있지만 설령 특정한 사람에게 서너번의 죽음이 주어질지라도 죽음의 원인을 밝히기는 어렵다. 그 이유는 죽음은 인간의 지식이나 연구로는 알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원히 살수 있는 존재로 창조된 어떤 특별한 사람이 있다면 그의 어떤 행위 등으로 인해 죽음이 찾아 온다면 영원한 삶에서 죽음이 찾아온 이유를 알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100년도 살지 못하는 사람에게 영원은 설명조차 어려운 단어이고 경험해 볼수도 없고 생각으로도 한계가 있는 영역이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죽음이 찾아온 이유는 진화론이나 특정 종교를 통해서 알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오로지 인간을 창조한 창조주의 설명이 없다면 죽음의 원인을 알아 낼수 없다.
인류 역사 수천년동안 발행된 수많은 책중 죽음의 원인을 밝힌 책은 오직 성경뿐이다. 진화론적 입장에서는 사람의 죄와 죽음을 밝힐 수 없다. 불가하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죄와 죽음의 원인을 밝히고 있다.
성경은 죽음의 원인을 인간의 ‘죄’ 때문이라고 확실하게 밝히고 있다. 성경 로마서에 “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죽음이 인간의 죄의 결과로 인해 온 것임을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 그러면 죄는 어디에서 왔는가? 간략하게 말한다면 인간이 창조주의 명령을 어긴 결과이다.
그래서 성경은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 이르렀느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인간의 생물학적 죽음 즉 사망은 인간의 죄의 결과로 인해 온 것임을 성경은 말하고 있다.
인류 최초의 사람 아담과 하와는 죄를 알지 못하는 정직한 사람으로 창조되었다. 그들은 영생과를 먹으면 영원히 살수 있는 존재였기에 아담이 죄를 지은 후 찾아온 죽음은 비정상적 현상이었다.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오는 필연적인 현상이라고 인간에게 죽음을 자연스럽다고 말하는 사람은 죽음의 원인이나 그 이후 결과를 알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