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괄적 차별금지법 저지 위해 하나님은 선거에 개입하시나?'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은 한국 기독교 성장에 악 영향을 미칠수 있는 법안으로 하나님은 이의 저지와 한국 복음의 보호를 위해 대통령선거에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개입을 하는지 아니면 흘러가도록 두는지 기독교인이라면 대부분 관심을 갖게 된다.
이번 대선은 여론조사 기법으로도 찾아낼 수 없는 초박빙 24만 7천표(0.8%)차이로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당선을 갈랐다. 국민의 힘 윤석열후보가 투표수 3406만7,853표중 1,639만여표를 얻어 1,614만여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중 무려 30만7천표가 무효표다.
이번 선거를 통해 당선 가능성이 높은 두 후보에게 한국 기독교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분야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지지 여부였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양성평등을 고려한 법안으로 양성평등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정치적으로 진보적인 법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성경적 측면에서 보면 성경을 ‘역행’하는 법안이다.
현 문재인정부도 취임 초기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바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한국 교회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면서 법안을 유보시켰지만, 무속신앙에 심취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당선인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어떤 태도를 취할 지 아직은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반대 의견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박빙의 대통령 선거는 국민들의 선택에 의한 것이지만 이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는 지 여부다. 성경을 통해 한 번 살펴보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자유의지 주신 하나님, 국민 선택 존중 그러나 책임도 함께 져야'
성경 로마서13장 후반부에 “권세는 하나님께 나지 않음이 없나니”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원문대로 해석한다면 ‘존재하는 것들은 하나님에 의해 제정된 것’이라는 의미다. 이는 세상의 권력이 하나님에 의해 정해지고 배치된 것임으로 정부의 권위를 인정하고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1차적으로는 크리스찬들에게, 2차적으로는 구원받지 못한 이방인들에게 주신 것이다. 여기에서 말한 권세는 특정 개인이 아닌 국가라는 기구의 권력을 하나님이 주셨다는 의미이다. 그럼으로 선거에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시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또 하나님은 국가권력을 허용하고 각 개인에게 자유의지를 주었기에 그 선택을 존중한다. 헌법상의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기에 국민들이 지도자를 선택하게 되고 선택된 지도자가 외교, 군사, 국방, 과학, 경제, 문화, 복지 등의 분야에 전문지식과 정치력을 갖춰있다면 국가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무능한 지도자를 선택한다면 그 댓가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다. 하나님이 선거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인간에 자유의지를 주셨지만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의 책임과 의무를 아담때부터 지게 하였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를 위해 국가의 지도자를 선택하기도 한다.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이 그렇다. 다니엘 선지자를 통해 꿈을 해석해 그 예언대로 왕을 폐한후 7년만에 다시 복귀시켜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며 뜻대로 누구에게든 그 위를 주는 줄을 알게 했다.
또 예례미야는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로 멸망 당하기 수십년전부터 경고했 왔고, 한편으로는 이사야 성경(bc700년초반)을 통해 멸망당한 후 70년만에 귀환할 것을 예언했다. 예언대로 BC586년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이스라엘은 70년만인 BC536년 폐르시아 고레스왕(Cyrus BC558-530년까지 통치)때 귀환했다. 고레스가 태어나기 최소 100년 이전에 이사야 성경(약BC700년초반)에 기록한 대로 에언이 이뤄졌다. 하나님의 초월적인 통치 방법이다.
세계 선교활동이 활발하고 한국 내에서도 복음이 힘있게 전해지고 있다. 한국 세계선교협의회와 한국선교연구원이 밝힌 ‘2020년 한국선교 현황 통계조사’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해외 장기선교사 2만2,259명으로 168개국에 파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시행되면 교회에서 조차 성경을 성경대로 가르칠 수조차 없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정부 정책을 통해 법적으로 창조주의 말씀인 성경에 역행해서는 안된다. 복음이 퇴색한 유럽이 세계 중심세력을 미국에 내어주었듯이 한국도 복음이 시들해 지면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이 사라지면서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내리막길을 달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