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재천 한국전통사상, 진화론에 무너졌다’
창조와 진화의 논쟁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859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발표되면서 창조에 공격이 가해졌다. 그 이전에는 창조만이 유일한 우주 만물 생성의 원리로 삼았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은 생명의 기원을 자연 선택설과 적자생존의 논리로 관찰한 이론에 불과하다. 입증되지 않은 진화론을 당시 중세사회는 왜 그렇게 쉽게 받아들였을까? 신본주의 주체가 된 카톨릭 교리에 대한 반발이 크게 작용했다.
70-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한국 사회가 진화론을 대하는 태도는 매우 부정적이었다.
한국인의 내면에는 ‘인명 재천(人命在天)’의 전통사상이 뿌리 깊게 내린데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는 생활를 통해 얻은 지혜 때문이다.
그러나 진화론이 고등학교 정규교과로 포함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창조론없이 진화론만 공부한 세대가 한국의 주류세대가 되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한국이 OECD 국가 자살율 1위가 됐다. 인명 경시 풍조가 사회 전반에 깔렸다. 유인원이 사람이 됐다는 진화론을 학문으로 배운 결과이다.
진화론이 한국의 전통사상을 밀어냈다. 그러나 심각성을 아는 지식인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은 더 큰 문제이다. 개선의 틈조차 아직까지는 없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창조 지침서이면 예언서 성경, 3,500년전 과학기록 수두룩’
창조의 증거이면서 지침서인 성경. 성경은 신앙서인 동시에 예언서이며, 역사서이며, 과학서이다.
성경의 과학서라 불리는 욥기는 BC1500년전에 기록됐다. 이 성경에 지구의 자전, 계절마다 바뀌는 별 위치, 공중에 떠있는 지구, 바닷속 샘물 등 창조자만이 알수 있는 창조 과학 지식이 수두룩하다. 또 물의 순환 원리와 대기순환, 태아 발달과정, 생명이 피에 있다는 지식 등은 수 천년전에 성경에 기록됐지만 과학이 밝혀낸 시기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성경은 과학을 품었다.
창조와 진화의 핵심적 논쟁은 생명의 기원이다. 최초의 생물은 어디서 왔는가 문제는 창조냐, 진화냐의 핵심적인 다툼이다.
프랑스 루이 파스퇴르는 19세기 백조목 플라스크 시험을 통해 생명의 자연발생설에 종지부를 찍고 생물은 생물 속에서만 나온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그러면서 1924년 소련 생화학자 오파린은 그의 저서 ‘생명의 기원’에서 새로운 자연발생설인 화학적 진화를 제시해 최초의 생명 논쟁에 불을 붙였다. 화학적 진화는 작고 간단한 물질이 복잡한 유기물로 형성된 후 세포로 발전하고 그것이 원시세포가 되면서 가장 간단한 생명체가 됐다는 내용이다.
미국의 스탠리 밀러는 1953년 원시대기 성분으로 추정되는 혼합가스를 밀폐된 용기에 넣어 전기방전을 일으켜 4종의 간단한 아미노산과 유기화합물 등의 합성에 성공해 오파린 이론을 뒷받침했다.
‘화학적 진화, 진화론자 실험으로 자연진화 불가 입증'
그러나 밀러 실험은 실험에 사용한 혼합가스 조성 비율이 원시 지구 대기와 같다는 점을 증명하지 못했다는 점. 또 조성된 가스의 분해와 파괴를 막으려 정밀 냉각장치를 사용함으로 오히려 자연적으로 생명체 탄생이 불가함을 보여주며 창조가 사실임을 역으로 입증했다.
1959년 폭스도 여러 가지 다른 L-아미노산을 화산폭발을 이용해 고온에서 단백질과 비슷한 고분자 프로테노이드를 만들었다. 프로테노이드를 이용해 작은 입자를 만들어자연적으로 합성된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폭스 실험도 화합물생성시 물관리 가 필요해 실험실에나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생명체 최소단위인 세포는 단백질과 DNA 등으로 구성된다. 생체를 이룬 L-아미노산이 존재해야만 단백질 존재 가능성이 있고, 단백질이 존재해야만 생명체 존재가 가능해 진다.
그런데 100개의 L-아미노산이 우연히 단백질 한 개를 만들어 낼 확률은 10의 130분의 1이다. 수학에서 10의 50승분에 1이 확률상 0임을 감안하면 우연히 단백질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없음을 보여준다.
‘아미노산-단백질 –생명체 탄생 과정, 각 단계별 확률은 0이다'
우주공간(약150억광년) 전체에 아미노산을 가득 채우고 1㎤ 공간당 매초 10조회의 아미노산 결합반응을 일으켜 한 개의 단백질이 우연히 만들어질 확률적 시간은 약2,647조년의 10억배이다.
우주의 역사를 150억년이라 한다면 약176조개의 우주가 있어야 단백질 하나가 생길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말이다.
만약 단백질이 우연히 만들어져 우주공간 전체에 가득차 있다고 가정하면 자기 복제 복사가 가능한 세포, 생명체가 생길 확률은 10에 167,626승분의 1이다. 세포 하나가 우연히 생길 확률이 ’0‘이라는 의미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천재로 불린 수학자이면서 과학자인 아이작 뉴턴은 그의 과학 저서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프린키피아 1687년)’에서 우주를 이같이 정의했다.
“천체는 태양,행성,혜성 등으로 매우 아름답게 이뤄져 있는데 이것은 지성을 갖춘 절대자의 의도와 계획이 있었기에 존재하게 됐다. 지극한 하나님은 영원, 무궁, 완전한 분이시다.”라고 말이다.
시편기자는 “대저 생명이 원천이 주께 있다”는 기록을 통해 최초의 생명체는 우주에서 온 것도 아니며, 자연에서 저절로 생기지도 않았고 오직 창조주에 의해 창조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