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성경 위에 세워졌기에 성경 의지할 때 초 강대국 유지’
독립전쟁 영웅인 미국 제1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성경이 없이는 미국을 다스릴 수 없다”, 프랑스 소유였던 루이지애나를 1,500만달러에 매입해 미국 영토를 2배이상 확장한 3대 토마스 제퍼슨 “미국은 성경 위에 서 있다”, 파나마운하 건설을 시작한 제26대 시어도어 루즈벨트는 “온전히 살고자 한다면 반드시 성경을 배워야 한다”고 가장 미국다움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 400만명의 노예를 해방하고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신앙인 제16대 에이브러험 링컨대통령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을 성경이라 했다.
이들 4명은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역대 대통령으로 사우스다코다주 러시모아산 화강암벽에 18m 크기의 조각상이 새겨졌다. 미국의 역사와 민주주의, 초강대국으로 성장을 상징하는 4명의 대통령의 공통점은 성경의 하나님을 의지하여 미국를 다스렸다는 점이다.
‘미국 트럼프대통령 취임이후 복음주의 바람 분다, 성경대로 남자와 여자만 인정’
제47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20일 공식 취임식에서 링컨 대통령의 성경과 어린 시절 교회학교 졸업식에서 모친에게 선물로 받은 성경, 이 두권의 성경 위에 손을 얹고 대통령 선서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두 권의 성경은 미국이 성경 위에 자시 서는 국가로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신앙적인 의미가 담겼다.
성경 위에 세워진 청교도 국가 미국이 성경으로 돌아가는 그 선두에 트럼프대통령이 서 있다. 강력한 미국 주도의 국제 정치와 경제, 군사력의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일성으로 “오늘부로 미국 정부의 공식 정책은 남성과 여성, 두 가지 성별만 인정한다”고 밝혔다.
1960년대 초 대법원은 수정헌법 제1조에 따라 공립학교에서 십계명 등 모든 종교적 표현을 금하도록 판결했다. 판결이후 공립학교에서 예배 모임과 종교관련 수업이 사라졌다.
2015년 워싱턴주 브레머텀 고등학교 풋볼교사는 경기후 학생들과 기도했다는 이유로 해고 됐다. 성경 위에 세워진 청교도 국가 미국의 기독교 신앙 현주소이다.
1990년대 들어서 복음주의자에 의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 성경교육 과정을 개발해공립학교를 주축으로 성경 교육이 확산되어 갔지만 연방정부의 성경과 상반되어 복음전파를 가로막는 각종 관련 법때문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 복음주의자의 지지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당선되면서 미국이 성경으로 돌아갈수 있는 정치적, 신앙적 여건이 마련됐다.
‘진보라는 이름하에 행해진 종교 다원주의 미국, 복음지지 트럼프 132년만에 재당선’
4년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실베스터 비어만 베델교회 목사는 기도후 마지막에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양한 종교의 이름으로”라고 기도를 마쳤다.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이라는 이름하에 미국인의 정체성이 상실된 모습을 보였다.
트럼대통령의 취임사에 초청된 빌리그래함전도협회 프랭클린 그레이엄목사는“이 모든 것을 왕의 왕, 주의 주, 나의 구세주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린다”고 기도를 마쳤다. 이 기도는 미국이 정치적으로, 신앙적으로 성경으로 돌아간다는 선포였다.
그동안 미국은 형평성, 포용성, 다양성이 진보라는 이름아래 반성경적인 각종 법률이 제정되면서 성경 위의 미국이 가야할 길을 잃어 버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반성경적 노선을 모두 버리겠다고 선언했다.
선거직전인 지난해10월말까지 트럼프전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간 선거판세는 초박빙이었다. 그러나 선거결과는 선거인단 538명중 312명을 확보한 트럼프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며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대통령의 당선은 복음주의자의 적극적인 지지와 기도, 이스라엘 네타냐후총리와 미국내 유대인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트럼프대통령은 도적적 흠집에도 불구하고 미국 역사상 132년만에 재선 실패후 당선됐다.
‘모든 권력은 하나님께 난다, 권력 성경위배되지 않는 한도내 사용해야’
성경은 “권세는 하나님께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또 “ 왕들을 폐하기도 하시며 세우기도 하신다”고 기록했다. 성경은 모든 권력은 창조주로부터 위임을 받았기에 권력을 성경에 위배되지 않은 공공의 선을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
북이스라엘 19명의 왕과 유대의 대부분 왕이 가나안 땅의 무속과 우상숭배에 빠져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한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선교사 파송국가 2위이기에 창조주 입장에서 한국은 사실상의 기독교 국가이다. 권력자가 우상수배 등에 빠져 국가권력을 제대로 사용치 못한다면 창조주의 책망이 따른다는 의미다.
박근혜대통령의 탄핵으로 들어선 중도 개혁 문재인정부가 4년만에 국민의힘으로 정권을 내준 이유를 성경적으로만 살펴본다면 평등법제정의 위협이었다. 필자는 문재인정부와 같이 현 정부도 각종 무속 논란이 일때마다 창조주의 책망이 주어질수 있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수 없었다. 한국은 미국과 달리 평등법이 제정되지 않아 복음전파의 마지막 주자로서 힘있게 달려가고 있지만 평등법이 제정되면 복음전파에 치명적 타격을 받는다.
한국의 눈부신 경제 발전은 활발한 복음전파와 직결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세계 경제 발전의 지도를 그려보면 복음과 긴밀함을 알게 되리라.
<the 대한일보 금요칼럼 보완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