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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불 심판 원인, 공동체 목적 상실
미국 일방주의, 국가간 공동체 무너져 내려
 
박성민   기사입력  2026/06/12 [15:44]

               ‘동성애 심화정도에 따른 심판이라면, 세계는 진작 불 심판 받았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원인이 동성애였을까? 아니다. 동성애라는 죄를 더 추가했을뿐 교만, 불의, 폭력, 무관심과 약자 착취 등 사회 공동체로서 존재 가치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동성애만을 놓고 본다면 현대사회만큼 광범위하게 퍼진 사례는 없지 않냐 싶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 전에는 경제수도 텔아비브에서 시 예산 지원하에 세계 동성애자 축제가 열렸다. 선민 이스라엘 땅에서 말이다.

 

한국도 동성애 축제가 매년 열린다. 성경 위에 세워진 국가 미국은 일치 감치 동성애를 합법화했다. 영국은 동성애를 성의 다양성을 유치원때부터 교육중이다. 선진국 상당수가 동성애를 합법화했고 심지어 동성애 부부 정치지도자도 나타났다.

 

만약 마지막 불 심판이 동성애의 심화정도에 따라 실행됐다면 아마 오래전에 지구는 불바다가 됐을 것이다. 심판은 죄가 사람의 양심을 무뎌지게 만들면서 사회 전반에 죄가 일상화된후 공동체의 근간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회복이 불가능한 때 이뤄졌다.

 

           대홍수 심판 직전 사회, 항상 악한 생각과 폭력 살인 약탈 일상화

 

심판의 결과는 상상을 초월했다. 대홍수 물심판으로 노아가족 8명이외 모든 사람이 죽었다. 소돔과 고모라성은 불심판으로 롯의 가족4명이외 모두 죽고 도시가 사라졌다.

 

노아 대홍수 심판 직전 당시 사회 분위기는 어떠했을까? 먼저는 하나님을 섬기는 계보의 사람들이 타락해 도덕의 기준선이 무너졌다. 마음 생각에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해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 찼고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며 강포가 땅에 충만했다고 성경은 기록했다.

 

강포(:하마스)는 무자비한 폭력과 약탈, 피흘림(살인)이라는 뜻이다. 법과 질서가 사라진 채 힘의 논리에 따라 서로 빼앗고 죽이는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사회였음을 보여준다.

 

         ‘소돔과 고모라 불 심판, 막대한 부 축척 불구 공동체의 구조적 부패

 

불 심판 직전 소돔과 고모라는 어떠했을까?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다라고 기록했다. ‘부르짖음(:제아카)’은 압제당하는 자, 가난한 자 등 사회의 약자가 극심한 고통 속에서 하소연할 곳이 없어 하늘을 향해 탄원한다는 의미다.

 

문명화된 사회의 집단적이면서 구조적 부패와 타락을 보여준다. 소돔과 고모라성은 요단강과 인근 산맥에서 풍부한 물이 항상 내려와 1년내내 농사를 지을수 있는 최상의 농경지와 목초지였다. 선박 방수제와 건축용 접착제로 사용되는 역청의 최대 생산지였고, 역청은 사해 소금과 함께 고대사회에서 금같이 귀히 대접받는 국제 무역상품이었다.

 

소돔과 고모라는 지리적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잇는 왕의대로 길목에 위치해 아라비아에서 오는 향료와 보석, 이집트에서 오는 곡물과 직물 등을 중계하는 국제 무역 허브지역이었다. 소돔과 고모라는 통행세를 징수하면서 국가적으로 막대한 상업적인 부를 쌓았다. 기원전 2300년전 에블라토판에 소돔과 고모라가 거대 무역도시로였다고 기록됐다.

 

소돔 유력지로 요새 도시 요르단지역 텔 엘-하맘의 유적에서 소돔성이 예루살렘이나 여리고 성보다 수배나 더 큰 대형 성벽과 왕궁, 고도화된 주거지가 발견됐다. 소돔성의 풍족함이 당시 고대 도시중 최고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이다.

 

         물과 불 심판 죄 양상 달라, 마음에서 시작된 죄와 물질적 풍요로움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교만하여 가난한 자를 도와주지 않았고 가난한 자에게 빵을 주면 처벌하는 극단적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였다. 보호해야할 나그네의 재물을 빼앗고 성적으로 타락했다.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의 딸들에게 교만함과 음식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했다,”고 약1,200년이 지난후 기록된 에스겔에 심판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노아 홍수 심판과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의 죄의 양상이 다르다. 노아 대홍수 심판은 인간 마음의 생각에서 죄가 시작되어 창조 질서가 무너졌고, 부패하여 무차별적인 폭력과 살인이 땅에 가득했다. 노아 가족이외 호흡하는 모든 생명체가 전 지구적으로 심판받았다.

 

소돔과 고모라의 불 심판은 물질적 풍요로움 속에서 죄악이 시작됐고, 약자를 착취하고 나그네 학대와 집단 성폭력과 동성애가 일상화됐다. 풍요로움과 태평함이 극에 달하면서 이기주의와 도덕적 타락을 부추기는 외부적인 요인이 됐다. 소돔과 고모라성과 인근이 심판을 받았다.

 

물 심판과 불 심판은 연약한 자의 고통을 외면하고, 나그네와 약한 자를 착취하며 성적 타락이 팽배한 가운데 이뤄졌다. 사회의 부패와 타락이 공동체 사회의 구조적 부패로 이어졌고 공동체의 윤리와 도덕이 마비되면서 공동체 존재 목적을 상실했다.

 

     ‘국가간 공동체 약육강식 앞에 무너져, 우리 사회도 성폭력과 폭력 매년 증가 

 

대홍수 심판 약2,500년후, 불 심판 약1800년후에 기록된 성경에 예수께서 두 심판의 당시 상황을 유대인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당시 사람들이 먹고 마시며 시집가고 장가가고, 사고, 팔며, 심고 집을 지었다고 말했다. 일상이 심판 대상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경제활동과 기본욕구와 쾌락에만 몰두함에 따라 닥쳐올 심판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무감각한 영적 상태를 보여준다.

 

지금 우리는 국가의 강력한 법 통제에도 불구하고 성 착취와 폭력이 심하다. 매년 통계수치가 증가한다. 그나마 실용적인 진보정권이 들어서 국민을 위한 실리 행정을 펴 눈에 뛸만큼 안정화되었다. 그러나 국가권력이 국민을 외면할 때 민심이 얼마나 쉽게 각박해져 가고 불신 사회로 나아가는지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

 

자기만을 사랑하기에 이웃과의 공동체가 무너져내리는 사회, 돈을 사랑하며 이혼율이 증가하고, 거짓말도 때때로 필요하다는 정직이 실종된 사회가 바로 한국사회의 현 모습이다. 풍요속 빈곤으로 사회의 양극화도 심화되어 간다.

 

세계 초강대국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아래 시행된 관세인상은 국제사회가 사실상의 약육강식의 논리 앞에 세워졌음을 말해준다. 존재하지도 않은 집단살상 무기보유를 이유로 이라크를 침략한데 이어 이제는 쿠바까지 침략하려한 미국. 국가간의 폭력이다. 국가간의 전쟁은 힘의 논리에 따른 살인의 합법화시스템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과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침략전쟁. 국가간의 약육강식 논리에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공동체 존속이 무너져 내렸다. 살인에 눈감은 국제사회가 오늘날 현실이다. 국제사회 공동체는 이미 무너져 내려 가고있다. 

 

물과 불 심판때는 집권층의 부패로 위로부터 아래로의 타락으로 공동체가 무너졌다면 이제는 국가간 공동체인 UN의 무력화와 최소한 자율규정이 약화되거나 사라지면서 결국 심판을 자초한다. 그 선두에 미국과 러시아, 중국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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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2 [15:44]   ⓒ ibib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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