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1968년12월24일 인류가 달의 중력권에 들어가 인류 최초로 달의 궤도를 돌면서 달 탐사에 나선 아폴로 8호 우주비행사 윌리엄 앤더슨과 프랭크 보먼, 짐로벨 등 3명은 우주에서 지구와 태양을 보는 감격을 이렇게 나타냈다.
“ 우리는 달에서 일출을 곧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구에 있는 모든 인류들에게, 아폴로 8호 승무원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
▲ 아폴로 8호에서 바라본 지구. 인류최초로 1968년12월24일 촬영 © 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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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감격을 창세기1장1절부터 10절까지 낭독하면서 미국민들과 함께 했다. 이 모습이 TV에 방영되면서 역대 최고의 시청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류 최초 달 탐사의 기쁨을 우주 비행사들은 왜 창세기를 읽으면서 미국민들과 함께 하기를 원했을까. 그것은 우주에서 바라본 푸른 별 지구와 달의 모습 그리고 우주의 모습이 인간의 어떤 언어로도 형언하기가 어려웠을 것이고 하나님의 우주창조 사실만이 그 마음에 닿아 그 기쁨과 놀라운 감격을 창세기1장을 낭독하는 것으로 대신 했을 것이다.
과연 하나님의 창조가 사실일까. 과학적으로나, 물리학적으로, 생물학적으로 하나님이 우주 만물을 창조했다는 증거가 있는가. 그렇다. 아주 많다. 단지 사람들이 찾지 않아서 모를 뿐이다.
반면에 창조의 사실을 부정하는 학문도 있다. 잘 알고 있는 진화론이다. 진화론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기에 이 잣대로는 우주 만물의 창조를 믿을수가 없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은 입증되지 않는 이론에 불과한 학문이라 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마치 입증된 법칙으로 착각하고 있다.
성경의 첫구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성경은 그 답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히브리서11장3절에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 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라고 밝히고 있다. 이 세상을 어떻게 창조했는지 여부와 창조의 사실의 확인에 따른 결정은 믿음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아마 믿음을 갖지 못한 자들은 ‘뜬 구름 잡기 식’ 아니냐고 비아냥 거릴수 있고 耳懸鈴鼻懸鈴(이현령비현령) 즉: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고 말하며 비아냥거길수도 있다.
그런데 그것은 믿음이 없는 자들이 하는 말이다. 스스로 믿음이 없음을 한탄하지 않고 믿음의 눈을 알지 못한 어리석은 말이다.
그러면 믿음이란 무엇인가.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성경 로마서10장17절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무엇인가.
요한복음1장 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믿음이 생기기 위해서는 성경을 알아야 한다. 성경을 공부하는 방법은 사도행전에 사도 바울이 행했던 방법과 동일하다.
사도행전28장23절에‘ 저희가 일자를 정하고 그의 우거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
즉 성경이 사실임을 알고 모세의 율법을 통해 자신의 처지를 알고 예수를 통해 복음을 깨달으면 된다. 복음을 깨달은 자를 크리스찬이라고 한다. 실제 이들은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자들이다.
이처럼 복음을 깨달은 자들, 믿음을 가진 자들은 이세상이 창조주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된다. 내일 아침 동편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것처럼. 그 믿음은 불변하다.
이러한 믿음을 당신은 갖고 있는가. 성경적인 믿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