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기원의 논제는 진화론이냐? 창조론이냐의 단순한 이론적인 논리만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우주 기원론은 진화론적 우주생성론과 창조론적 우주생성론으로 둘중 하나만이 사실이다. 흑백논리가 아니다. 진화나 창조의 융합은 그성격상 불가능한 것이다.
진화론적 생성론이 옳다면 성경 창세기1장1절인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기록은 허위가 된다. 성경의 창세기 첫문장으로 창조를 선언하고 있는 이문장은 성경의 토대를 이룬 기록이다. 진화론적 생성론이 맞다면 창세기1장1절위에 세워진 성경66권 모두 허위기록이 되면서 성경은 위서가 된다. 창조론적 생성이 맞다면 성경의 기록은 사실이라는 것이다.
진화와 창조중 무엇이 정확한 사실일까?
우주 기원은 과학적으로 증명될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우주 탄생을 관찰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실험실에서 우주 탄생을 재연할 수도 없다. 그래서 유한한 인간이 영원한 세상(시간이 0상태)에서 시간이 시작된 그시점을 논한다는 것은 어쩌면 무책임하고 그지식을 넘어선 말장난에 불과할지도 있다.
현대와 고대의 서적들중 우주기원을 알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성경뿐이다. 불교나 유교, 도교 등 인간 중심의 종교는 초월적인 창조자를 기본적으로 무시한 가운데 세워진 사상이다. 그럼으로 우주 만물에 신이 깃들어 있다는 범신론과 유물사관의 무신론, 진화론의 다윈주의에 기초한 사상, 경험이상의 것은 존재를 믿지 않는 불가지론 등이 이들 사상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
진화론적 우주 생성 이론인 ‘빅뱅이론’은 우주 생성이론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빅뱅이론은 우주는 137억년전 시간과 공간, 물질과 에너지가 한점에서 대폭발이 일어나 팽창하면서 현재의 우주를 만들었다는 이론이다. 우주는 빅뱅이후 1초동안 20억*10km로 팽창이 일어났고 일정하게 현재도 팽창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이 빅뱅이론의 핵심이다.
'빅뱅이론 증거, 우주 배경 복사 대폭발이외 설명 가능'
1948년 미국 물리학자 조지 가모프는 빅뱅에 기원을 둔 마이크로파가 우주의 깊숙한 곳에서 아직도 우리에게 오고 있다고 판단했고 1964년 가모프의 연구팀이 우주 배경복사를 발견했다.
1992년에는 COBE 관측 위성을 이용하여 우주 배경복사 지도를 만들었는데 우주 초기에 대폭발이 있었다는 강력한 증거로 제시되고 있다. 이들은 배후 방사선(배경복사)은 우주 대폭발후 생겨난 균일한 저 에너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사선은 대폭발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에서도 설명이 가능해 대폭발만의 증거로는 문제가 많다는 것이 사실이다.
대폭발의 심각한 문제점중 하나는 태초에 대폭발은 중심에서 에너지를 모든 방향으로, 방사적으로 분출을 시켰다면 그 이후는 에너지 보존법칙에 따라 그 운동에너지는 방사적인 형태로 보존되기 때문에 각 은하와 각종 별들의 회전 및 곡선 운동의 설명이 불가능하다.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점은 배경 복사에너지가 우주에 균일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각 방향에 따라 불균일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대폭발이론으로는 설명이 불가하다.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열역학 제2법칙에 따라 태초의 대폭발은 절대적인 혼돈과 무질서를 만들어 현재처럼 일정한 질서를 갖춘 우주의 탄생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열역학 제2법칙 엔트로피 법칙은 무질서도 증가의 법칙이라고도 부르는데 우주의 모든 물질은 진화가 아닌 퇴보해 가고 질서가 아닌 무질서해 진다는 법칙이다. 대 폭발후 대폭발의 에너지 스스로 진화를 해서질서가를 가질수 없다는 것이 열역학 제2법칙이다.
'대폭발이 일어나기 위한 공간, 시간, 에너지는 어디서 왔나?'
'창조만이 설명가능'
태초에 대폭발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또 공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공간은 어떻게 확보되었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을 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공간과 시간이 없이는 대폭발이 불가능하고 대폭발을 가능케 한 그 한 점의 물질(혹은 공간)을 설명치 못하고 있다. 대폭발이 일어나려면 응집된 힘이 필요한데 그 힘이 물리적으로 어떻게 생겨났는지도 설명이 합리적이지 않다.
이런 여건에도 불구하고 빅뱅이론을 대신할 우주 생성 주류이론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빅뱅이론을 뒤집을 놀라운 반전의 기록이 있다. 바로 성경 욥기이다. 욥기는 지금부터 3,500년전에 기록되었다. 욥기가 기록될 당시는 국가의 형태를 갖추기 전 족장 시대라고 성경학자들은 기록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그는 북편 하늘에 허공을 펴시며”(He stretcheth out the north over the empty place)(욥기 26:7)
우주와 지구 관련 지식이 거의 없는 시기인 3,500년전의 성경 기록이라는 사실은 충격적이라 할수 있다. 사람의 눈에는 북쪽 하늘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많은 별들이 꽉 차 있기에 북쪽하늘에 텅 빈 공간이 있다는 기록은 둘중에 하나이다. 북쪽 하늘을 가서 직접 봤거나, 아니면 창조한 창조주가 아니라면 이처럼 기록할수 없다.
'3,500년전 기록 룝기 성경, 북쪽하늘 빈공간 80년대 천문대에서 확인'
그런데 80년대 욥기 성경의 기록이 사실로 밝혀졌다. 미국 과학회에서 발간하는 1981년 ‘Chemical and Engineering News’ 10월호에 북편 하늘에 빈 공간이 있음을 발표했다. 성경이 기록된지 거의 3,500년만에 밝혀진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1981년 10월 2일자 뉴욕타임즈 '북극 상공에 불가사의한 공간이 있다'는 제하로 기사가 게재된 데에 이어 한국에서는 중앙일보에서 이를 게재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3대 천문대에서 망원경을 사용해 관측한 결과,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관측 가능한 우주의 거의 1%에 해당하는 거대한 부분이 북쪽 하늘에 비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공간은 북두칠성과 목동자리 뒤 지구에서 약 4억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름이 무려 3억광년(광년: 빛이 1년동안 이동한 거리)에 이르는 거대한 빈 공간으로 알려졌다. 보통 이 정도의 크기면 약 1천억개의 별로 구성되는 은하(銀河)가 2천개는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 공간의 은하의 밀도가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데 이 현상은 기존 우주론으로는 설명이 불가하다고 했다.
키트픽 천문대를 비롯 애리조나 주의 마운트홉킨스 천문대, 캘리포니아 주의 팰러마 천문대 등이 참가했는데 3대 천문대에서의 관측 결과가 모두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당시 미국 국립 키트픽 천문대의 '폴 셰이크'박사는 “우주에 이러한 빈 공간이 있다는 사실은 현재로써는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다”라며 “우주 생성 이론이 근본적으로 흔들릴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2015년 4월 20일자 하와이 대학교 이쉬트반 스자푸디(István Szapudi) 교수팀은 하와이 마우이섬에 있는 팬스타스(Pan-STARRS) 망원경과 나사(NASA)의 광역 적외선 탐사 망원경(WISE) 위성을 이용해 30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슈포 보이드(supervoid, 우주에서 은하단이 없는 지역)를 발견했다. 그 폭이 무려 18억광년에 달한다. 슈퍼 보이드를 통과하려면 광속이라고 해도 수백만 년이 걸린다.
이들은 빅뱅이론을 뒷받침할수 우주팽창이론을 뒷받침하는 냉점을 찾다가 슈퍼보이드를 발견했다. 우주팽창이론에 따르면 원시 우주(infant universe)에 다양한 크기의 따뜻한 지점(warmer spots)과 차가운 지점(cooler spots)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로렌스 루드닉’(Lawrence Rudnick) 미네소타 대학교 교수팀은 2007년 지름이 10억 광년의 슈퍼 보이드를 발견했는데 이 공간에 별도, 은하도, 블랙홀도 없고, 빈 우주공간을 채우는 암흑물질조차도 보이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슈퍼 보이드(super void)는 완전 진공사태는 아니며 우주의 다른 공간에 비해 물질이 20% 미만으로 존재하는 저밀도 상태의 초 공동 공간이다.
현대 과학으로 우주의 끝은 아직 밝혀 내지 못하고 있다. 단지 관측 가능한 우주는 태양계와 태양계 주변 항성, 태양계가 속한 은하 그리고 지름 1천년만 광년의 국부 은하군, 라니케니아 초은하 군단과 초은하단으로 수백만개의 국부 초은하단까지이다.
우주의 팽창을 근거로 한 빅뱅이론으로 설명이 불가한 북쪽하늘의 빈 공간과 슈퍼보이드는 우주 창조로 쉽게 설명이 가능하다.
BC 1500년전에 기록된 성경이 우리 시대 최첨단 과학을 통해 사실로 입증된 것은 성경이 사실임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을 발견토록 기록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