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동양철학 일종 이론서, 미래는 창조주 영역’
매년 설이나 입춘 시기만 되면 명리학과 사주팔자, 토정비결, 당사주 등 올해 운세를 보기 위해 철학관이나 점집을 찾는 사람이 상당수에 이른다.
사주팔자를 보는 이유는 앞날을 미리 파악해 재앙은 피하고, 복을 받기 원하는 마음에서다. 사주팔자를 본 사람의 점괘대로 복을 받기도 하고 재앙을 피할수 있을까? 사람에게 미래는 미지의 세계이며 알 수 없는 곳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사람의 능력으로는 허용되지 않는 곳이다. 미래를 알기 위해 사주팔자나 신내림 받은 무당, 주역 등을 의지하지만 미래는 알수 없다. 예언은 사람이 아닌 창조주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사람은 사주를 의지한다. 사주(四柱)는 과연 의지할만한 점복학일까? 사주는 태어날 때 우주 만물로부터 부여받은 운명에 대한 암호이고, 팔자(八字)는 태어난 생년월시에 따라 생애를 담고 있는 개인마다 갖고 있는 고유코드라고 한다.
‘사주 음양오행과 육십갑자 이용, 생년월시에 따른 점치는 이론, 과학아니다’
사주팔자는 음양오행과 10 천간, 12 지지, 60갑자 등 다양한 이론을 접목해 만든 동양철학의 일종이다. 점집을 보통 철학관이나 동양철학관으로 간판을 붙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점집에서 사주팔자(四柱八字)를 타고난 운수라 부른다. ‘타고났다’는 의미는 태어날 때 연월일시에 따라 태양위치, 별자리 위치, 음양오행 등의 주변 환경의 기운을 받았음을 말한다.
신토불이(身土不二)란 몸과 흙이 둘이 아닌 하나라는 뜻이다. 사람 몸이 흙 성분이기에 태어난 지역의 기운을 받고 자란 생산물이 가장 좋다는 취지다. 당연한 이치다. 각 개인마다 태어난 환경이 다르기에 각기 타고난 사주팔자 적용은 다를 수밖에 없다. 사주이론을 그렇게 만들었다. 사주를 통해 미래를 알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사주는 과학이 아니다.
점복학 이론인 사주팔자를 놓고 사람의 운명이 이렇다, 저렇다고 말하는 자체가 넌센스다. 태어날 당시 주어진 환경을 따져 육십갑자와 음양오행 등에 따라 정해졌다는 이론이 운명론이다. 정해진 필연적인 법칙에 따라 복을 받고 재앙을 입는다는 운명론은 창조의 법칙을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됐다.
‘자칭 기독교인조차 이름 좋지 않아 인생꼬였다며 개명사례, 한심하고 무지’
자칭 기독교인조차 이름이 명리학과 사주팔자에 맞지 않아서 인생이 꼬였다며 개명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또 침대와 집기 위치를 바꾸기도 한다는데 기독교인이라 할수 있겠는가? 성경의 창조주에 무지하기에 그러하다. 한심하다.
인간은 왜 그토록 미래에 집착할까? 원래 인간은 평안과 행복을 누리는 존재로 창조됐다. 시공을 초월한 전지전능한 창조주를 의지했기에 항상 평안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함으로 창조주와 분리된 삶을 살면서 인간은 평안이 깨지면서 두려워하고 불안해졌다. 인간의 불안심리가 미래에 집착하게 만들었고, 미래의 집착은 창조주를 잃어버린 인간이 창조주를 찾아가는 과정이지만 이사실을 대부분 사람이 모른다. 안타깝다.
‘인간 본래 평안 누리도록 창조, 오직 그리스도 의지할때 마음 쉼 얻어’
성경에 그리스도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는다” 뜻은 인생의 무거운 짐은 인간 스스로 해결이 불가하다는 메시지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대니얼 코일은 재능을 지배하는 세가지 법칙 ‘THE TALENT CODE’를 통해 인간의 폭발적인 재능은 뇌의 설계된 방식과 스킬을 습득케하는 매카니즘에 있다고 소개했다.
르네상스가 한창이던 인구 7만의 소도시 피렌체에서 단테, 미켈란젤로, 레오나도르 다빈치, 라파엘로 등 수많은 천재 예술가와 작곡가들이 탄생한 이유가 이들의 능력을 깨어나게한 자극이 존재했다고 한다. 1998년 박세리선수가 LPGA골프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후 한국선수들이 우승컵을 독식하다 시피했다. 인간의 뇌에 대량 비축된 에너지와 집중력을 이끌어내 활용한 변화의 사례들이다.
‘운명론 이론 불과 선택에 따라 인생 달라져, 뇌 신경가소성 90세에도 변화 가능’
인간의 뇌는 신경가소성을 가졌기에 변화가 가능하다. 뇌의 작동방식은 훈련이라는 의도를 통해 마음이 변화되면 그 사람의 기질과 성향이 바뀌게 된다.
뇌과학자 대니얼 골먼과 리처드 데이비드슨은 ‘사람의 기질이 달라지면 다른사람이 된다’고 사이언스지를 통해 발표한바 있다. 인간 뇌는 신경가소성때문에 90세가 되어도 변화가 가능하다. 이는 인간의 운명이 정해져 있지 않고 노력에 따라 달라질수 있음을 밝혀준 뇌과학의 사례다.
창조주가 인간에게 준 자유의지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원인에 따른 결과를 만든다. 사람과 우주만물, 우주의 모든 법칙은 원인과 결과의 법칙 인과율을 따른다. 인과율은 인간의 삶이 정해진 룰이 아닌 선택에 따라 달라짐을 알려주는 법칙이다.
<the 대한일보 금요칼럼 게재>